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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대세는 디지털 앰프
글쓴이 : 유조     등록일 : 2017.05.11 15:59:53     조회 : 739




근 10년간 오디오 분야에서는 급속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유럽의 전통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들이 상당 부분 중국에 넘어가거나 거대 자본으로 통합되었고 새로 생긴 브랜드들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거나 기존의 기술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제품을 출시하여 사용의 편의성과 음질의 우위를 내세우면서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바탕에는 CD에서 음원 파일로의 소스의 변화도 있었다. CD나 음원 파일이나 둘 다 디지털 소스이지만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프로세서의 집적도나 성능이 매우 빠르게 향상되고 저장 장치의 가격까지 저렴해지면서 음원 파일이 CD를 상당 부분 대체하게 되어 네트워크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등의 활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결국, 유럽의 공방 수준의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다각적인 디지털 및 프로그램 개발을 자체적으로 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CDP의 내부 좌측이 CDT 우측이 DAC가 있는 부분이다

음원 파일의 플레이 방식은 오디오 기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디지털 소스였던 CDP는 CD를 재생하는 부분인 CDT가 제거되고 디지털을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DAC 부분만 살아남아 독립적인 제품이 되었다. 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증폭 앰프를 사용하기 위해 음원 파일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야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LAN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음원을 스트리밍하여 플레이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가세하며 오디오 시장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만 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흐름 중 하나로 디지털 앰프의 발전과 더불어서 생각해보면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앰프에서는 증폭을 위해 굳이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B&O의 ICEpower 250a 모듈 완제품이 아닌 모듈로 판매가 된다.

D-Class, 스위칭 앰프, 디지털 앰프 등 모두 같은 디지털 증폭 방식의 앰프를 뜻하는 용어이다. 초기의 디지털 앰프는 기판형식의 모듈로 주로 보급이 이루어졌었는데 그 시작은 제프롤랜드(Jeff Rowland)의 파워앰프가 B&O사의 아이스 파워라는 디지털 증폭 모듈을 채용하면서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이스 파워에 단순히 볼륨과 전원단만 추가하면 쉽게 파워앰프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제프 롤랜드의 음질을 꿈꾸는 자작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모듈 형식으로 급격하게 공급이 된 것이다.

이러한 증폭 모듈들은 반제품의 특성상 주로 공동제작이나 자작 등을 거쳐 앰프로 제작되어 소개되었는데 전문 제작사가 세심히 튜닝을 기울인 결과물이 아닌 단순한 조립 수준으로 제작됨으로써 결국 디지털 앰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디지털 증폭의 편견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더불어 올인원 입문형 제품에도 저가의 디지털 앰프 모듈이 사용되면서 사람들의 디지털 증폭의 음질에 대한 편견은 더욱 굳혀져 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네임에 사용되어 유명한 ANALOG DEVICES사의 SHARC DSP

초기의 디지털 앰프들이 기존 앰프들과 별다를 바 없이 DAC로 변환된 아날로그 신호를 입력받아 증폭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오디오 프로세서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단순한 증폭을 넘어서 아날로그 변환 없이 디지털 파일을 디지털 신호상태에서 그대로 증폭을 하고 더불어 신호를 보정하고 개선 처리하는 공정을 거치는 등 기존의 아날로그 증폭 방식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왜곡과 한계를 뛰어넘는 고음질의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디지털 프로세서의 연산 속도가 늘어나는 만큼 모든 자원을 음질을 개선시키는 알고리즘에 사용하여 디지털 기술로서 끝을 보는 것이다.


Bel Canto오디오의 ASC-1

이런 디지털 앰프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미국의 벨칸토(Bel Canto)를 들 수 있는데 Black라인의 제품을 보면 0.0005%의 S/N 비에 127dB의 다이내믹 레인지라는 경이로운 스펙을 보여준다. 그 소리 또한 스테레오파일(Stereophile)이나 앱솔루트 사운드(absolute sound)등 유명 매거진에서 기존의 아날로그 앰프의 성능을 넘어섰다는 호평으로 디지털 오디오 분야의 선두업체로써 제품의 완성도와 음질을 인정받으며 디지털 앰프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동사의 올인원앰프인 ACI -600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마치 그리폰(Gryphon) 모노 블럭 시스템에서나 들어볼 법한 무게 중심이 낮게 깔린 묵직한 재생 음과 자연스러운 질감 그리고 적막한 배경이 작은 사이즈에서 상상하기 힘든 재생능력을 보여주었다.


굉장히 복잡한 아날로그 EQ의 내부

이뿐만이 아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EQ가 각종 저항과 부품으로 신호의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어 그 뛰어난 효율성에도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애물단지와 같이 취급받았었다는 건 오디오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내용일 것이다. 반면에 내부의 디지털 프로세서로 필터 및 EQ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앰프는 모든 처리가 디지털 신호인 상태에서 수행됨으로 다른 대역의 영향 없이 특정 대역만을 정확하게 조정 가능하며 신호의 손실이나 위상의 문제가 아날로그방식보다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EQ 프로그램 이미지

Tilt 기능을 통해 리스닝 룸이나 스피커에 최적화된 특성으로 음성 신호를 실시간 보정 및 재생할 수도 있다. 또한, 로우패스 필터를 적용하여 서브 우퍼를 추가할 때 저역 주파수 컷을 설정할 수도 있고 포노 앰프의 게인과 부하 값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도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는 수많은 부품과 왜곡으로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기능들이 고성능 디지털 프로세서로 간편하게 높은 수준의 음질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네트워크가 없어 멀티 앰핑으로만 구동 가능한 B&W의 노틸러스, 여러대의 파워앰프가 필요하다.

현재 지원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차후에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멀티 앰핑을 지원하거나 자체적으로 스피커의 네트워크 기능을 대신한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지원하여 스피커의 네트워크를 대신해 스피커 케이블을 직접 각 유닛에 직결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디지털 프로세서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능들을 프로그래밍하고 업데이트하며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A급 앰프 크렐(Krell) KST-100 높은 발열로 거대한 방열판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디지털 음원과 디지털 증폭은 떼려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혹시라도 디지털 증폭에 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면 한번 매장에 찾아가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기를 권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디지털 오디오 기술은 이미 아날로그 증폭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서 그 이상을 향해 빠른 질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A급에서 AB급으로의 변화와 같이 D급 앰프가 입문급부터 하이엔드 까지 오디오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리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날로그 앰프는 머지않아 진공관 앰프와 A급 앰프가 걸어왔던 그 길을 그대로 걸어가게 될 것이다.

 




글: 유조





Bel Canto 하이엔드 네트워크 인티앰프(Black Series ACI600)
34,200,000원
Bel Canto 하이엔드 네트워크 프리+파워앰프(Black Series The System ASC1 + MPS1)
68,400,000원
Bel Canto 하이엔드 네트워크 프리앰프(Black Series ASC1)
27,360,000원
Bel Canto 하이엔드 모노 파워앰프(Black Series MPS1)-1pair
41,0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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