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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C의 전성기? 머지않아 사라진다.
글쓴이 : 운영자     등록일 : 2018.05.15 10:49:06     조회 : 981

DAC는 본래 CDP의 한 회로 파트 중 하나였다. CDP의 메커니즘이 CD의 디지털 정보를 읽어 들이면 아날로그 앰프에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회로였다. 당시에도 아주 고급의 CDP는 CD를 재생하고 디지털 신호를 읽어 들이는 CDT와 그 신호를 변환하는 DAC 2개의 기기로 나눠진 제품도 있었지만 대부분 DAC로 독립된 기기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점차 저장 매체의 가격이 하락하고 용량도 커지면서 CD보다는 음원 파일이 더욱 사랑받는 요즘이다. 이는 PC-Fi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컴퓨터에서 팬과 음질 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품들을 모두 제거한 음악 감상 전용 PC가 나오게도 하는 바탕이 되었다. 여기에 스트리밍 서비스도 발맞춰 16bit/44.1khz 기존 CD 수준의 음원은 물론 MQA라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여 24bit/384kHz 같은 고품질의 음원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CD에서 고음질 음원 파일로의 변화는 단지 근 5년 사이에 일어났다. LP에서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CD까지의 변화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 PC-Fi의 수준을 보면 각종 지터와 노이즈로 인해 CD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불과 5년 정도 지난 지금에 와서는 동의하지 않을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그만큼 음원 파일의 재생은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CD의 음질을 넘어서고 있다. 그렇다면 네트워크는 어떨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공유기 등 관련 환경 역시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조만간 음원 파일을 대체하고 일반적인 음악 감상의 주요 소스로 자리하게 될 것은 틀림없다.



물론 아직도 LP나 릴 테이프 등 아날로그 매체의 음질의 우수성을 믿고 이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은 있지만, CD는 그렇게 끝까지 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애초에 CD는 디지털 신호를 기록하는 매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음원 파일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디지털 신호를 저장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음질상 이들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앨범이 끝나거나 다른 음반을 들으려면 갈아 끼워줘야 하는 것이나 CD의 정보를 읽는 CDP 픽업의 수명으로 인해 일정 사용 이후에는 돈과 시간을 들여 해당 부품을 갈아주어야 하는 불편도 무시할 수 없다.



ESS테크놀로지의 플래그십 DAC칩 ES9038PRO (이미지 출처: https://www.marketwired.com)

이런 배경으로 인해 최근 1~2년 사이 가장 많이 주목받으며 급격한 발전을 이룬 기기가 있다. 바로 DAC다. 음원 소스는 디지털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앰프는 아날로그 증폭 방식의 앰프가 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PC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전송할 수 있는 DAC가 필수가 되었고 DAC의 입지가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다.

이런 수요에 힘입어 DAC 칩 제조사는 매년 성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과거의 R2R 래더 방식의 DAC도 아날로그적이라는 음질 특성이 주목받으며 이를 채용한 제품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그 가격 또한 몇십만 원의 입문급부터 1억을 넘어가는 하이엔드급 까지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다.



B&O ICEPOWER 125ASX2 모듈 (이미지 출처: https://icepower.dk/)

디지털 기술은 단지 CD에서 음원 파일로 변하며 플레이어 카테고리에서만 변화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D 클래스 증폭 모듈의 빠른 보급을 시작으로 하이펙스(Hypex)까지 가세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과거 D 클래스 앰프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며 오디오파일의 편견을 극복하고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국의 벨칸토 디자인에서 출시한 3천만 원대의 블랙 인티앰프(Black ACI600)는 디지털 앰프의 하이엔드 포문을 연 제품으로 2018년 오디오 매거진 스테레오파일의 추천 기기로 표지를 장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테레오파일은 매년 추천 기기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거기에서 최고 등급 및 표지까지 장식하게 되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벨칸토 디자인에서는 최근 동 기술을 활용하고 30% 정도 가격을 낮춘 블랙 EX(Black EX)라는 라인을 출시하며 하이엔드 디지털 앰프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블랙 시리즈나 블랙 EX를 보면 스펙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음질적인 부분도 기존의 아날로그 앰프의 수준을 가뿐히 넘어섰다. 직접 기기에 랜 케이블을 연결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거나 내장 포노앰프로 LP를 즐길 수도 있으며 간단히 내장된 고품질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서(DSP)로 음질의 손상 없이 룸 환경에 맞춰 다양한 값으로 EQ를 조정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를 동일하게 구현하자면 정밀한 고가의 부품이 3~4배 이상 필요하고 그만큼 제품 크기도 커질 텐데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했기에 가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플레이어와 앰프가 디지털 방식으로 통일되면 전혀 필요 없어지는 기기가 하나 있다. 바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시켜주는 DAC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잠시 전성기를 누렸던 DAC지만 그 종단에는 결국 자신의 역할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벨칸토의 블랙 시리즈를 보더라도 완전한 디지털 방식으로 음성신호가 처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외부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ADC가 내장되어있다.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나 음원 파일을 재생하게 되면 이조차도 거치지 않고 음원부터 최종 출력까지 완벽한 디지털 환경으로 모든 신호가 처리된다.



디지털 앰프의 장점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뛰어난 증폭 효율과 작은 크기도 있지만 음질적인 이점도 있다. 음원 파일에서 다른 처리 없이 바로 디지털 신호인 펄스 신호로 변조 및 증폭할 수 있어 신호 경로가 단순해지고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 및 전송되며 발생하는 왜곡도 없기 때문에 신호의 왜곡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벨칸토 디자인의 125dB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0.001% 수준의 왜곡은 이런 디지털 방식이 아니면 아날로그 앰프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수치이다.

물론 아직도 많은 제품이 이런 과도기적 현상을 따라서 DAC를 내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음원 파일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된 음악 소스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디지털 입력만을 갖춘 앰프를 볼 날도 머지않았다. 그럼 그때도 지금처럼 DAC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글: 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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